좋은만남 이모저모 (12/12)

by 좋은만남 posted Dec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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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예수'를 절실하게 기다립니다!  

 벌써 대강절 3주를 맞이 합니다. 그리고 이제 한 주만 더 지나면 성탄절입니다. 매년 지내는 성탄절이지만, 때마다 하나님께서 각기 다르게 선물처럼 주시는 기쁨과 은혜는 항상 기다려집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임하는 성탄절!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고, 땅 위의 평화가 산산히 조각난 지금과 같은 때엔 더욱 절실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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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에 성도님들과 함께 성탄목 장식을 하였습니다. 분주하게 성탄트리를 조립하고 거기에 각가지 장식을 곁들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복잡하고, 단순하면서도 예술적인 작업입니다. 작년 이맘 때엔 교회학교 아이들 몇명과 청년 한 두명이 성탄목 장식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반짝이며 성탄트리를 휘감은 불빛들을 보며 저마다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했습니다. 반짝이는 불빛 만큼이나 반짝거리는 별과 같이 이 세상에 오신 아기예수! 저는 매년 맞이하는 아기예수의 모습 속에서, 다시 태어남을 느낍니다. 또 세상이 새롭게 정화 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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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의 시작과 끝이 마주하는 이 놀랍고 기쁜 날! 지난 날을 되돌아보고, 새날을 설레임으로 맞이하는 시간.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시간.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