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야외예배  '명랑'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호반의 도시 춘천 중도로 야외예배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가는 도중 차도 막히고, 목적지인 중도는 사람들로 분비지 않을까 염려를 많이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너무나 좋은 날씨와 환경속에서 편안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야외에서 드리는 예배, 맛있는 음식, 무엇보다 함께 몸을 부딛히며 뛰고, 던지고, 뒹굴던 시간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정말 오랜만에 사방이 초록인 푸른 잔디밭과 나무 숲속에서 안구정화도 하고, 실컷 웃어보기도 했던 날이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청평에서 펜션을 하시는 함희옥 성도님의 초대로 정말 성대한 저녁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꽃으로 만발한 아름다운 펜션에서 즐기는 풍성한 음식 잔치! 갖가지 봄채소, 헛개나무 차, 진짜 먹음직스러운 숯불구이 등 정말 이 곳이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연신들었답니다. 야외예배를 준비해 주신분들, 함께 참여해 주신분들, 음식을 대접해 주신 함희옥 성도님 가정에 감사를 드리고 특히 함께 하지 못한 좋은만남 식구들에겐 미안한과 감사한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다음에는 더욱 알차고 명랑한 시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존 웨슬리의 회심 273주년 

 이번 주는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의 회심을 기념하는 주간입니다, 우리는 이 기념일에 존 웨슬리라는 사람을 기억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과 만난 사건을 통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에 주목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한 사람이 하나님과 만나 변화되면 한 나라가, 아니 전세계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가 그랬고, 웨슬리가 그랬지요. 우리는 그러한 사명감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자각하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