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함께여서 좋습니다.
작은 교회이다 보니까 사람이 한명 들고 나는 것이 확연하게 눈에 들어 옵니다. 또 실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기도 합니다. 지난 5월 부터 교회학교 교사이자, 예배 반주자였던 채보란 청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교회 출석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달 만인 지난 주 예배 때 다시 돌아왔지요. 그 동안 교회가 너무나 허전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오니 예배당이 꽉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김나영 청년이 다시 주일 낮 예배에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던 성도님들이 하나 둘 다시 돌아오니 예배의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제적으로 우리의 관계를 통해, 우리의 입술을 통해 전달되고 그 힘을 발휘하는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교회에 못 나오고 있는 성도님들이 있습니다. 교회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공동체 안에서 섭섭한 일이 있기도 합니다. 또는 개인적으로 힘겨운 상황 때문에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만 함께 하기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위한 넉넉한 눈빛과 여유로운 마음으로 함께하는 신앙 여정이 더욱 아름다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가 7월 22일(금) - 24일(일)까지 교회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인제에 가서 지내고 있는 빈이와 혁이도 돌아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골목 골목에 홍보 포스터도 붙여서 더욱 많은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7월 22일은 교회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23일(토)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위해 봉사하실 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 간식과 응원도 필요합니다. ^^ 관심 가져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