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공동휴가 - 경주여행
드디어 돌아오는 토요일 2011년 좋은만남 공동휴가를 떠납니다. 이번 공동휴가의 여행지는 '경주'입니다. 천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도시 '경주'! 남들은 수학여행으로 다들 한 번씩 다녀오셨다지만 저는 이번에 처음 가는 경주여행이라서 너무 기대가 됩니다. 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을 알아보는데, 과연 역사와 문화의 도시답게 2박3일 일정이 모자랄 만큼 갈 때도, 볼 곳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 부터 경주 세계문화엑스포도 시작한다는군요. 갈 때가 한 군데 더 늘었습니다.(입장료는 좀 비싸지만요.)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옥산서원, 독락당, 여러 왕릉들 등 거기에 계곡과 맛 집들이 기다리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어찌 좋지 않겠습니까?
경주여행은 이번 주 토요일 아침 6시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집이 먼 분은 전날 저녁에 오셔서 교회에서 주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박3일간의 경주여행~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또 함께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셔요.
♥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셔요.
주변을 보니 많은 이들이 여름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더위를 먹어서 시름시름 누워서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요즘 같이 40일 넘게 비가 내리고, 또 비가 오지 않는 날은 밤이고 낮이고 폭염으로 우리의 숨이 턱턱 막히게 하는 시기에는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움추리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사람들도 만나고, 적당한 독서를 즐기고, 한껏 여유를 부려보는 것이 우리의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냉면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