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을 떠나 보내버렸습니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낍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하더라구요. 지난 주 묵상기도회를 마치고 그 때까지 남아계신 성도님들과 함께 진관사 계곡으로 떠났습니다.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 후라 더욱 친근해진 마음~ 이제 여름이 떠나간다는 생각을 하니 차가운 물에 발이라도 한 번 더 담궈야 겠다는 마음들이었나 봅니다. 임정희 성도님이 일을 추진하셨는데, 덕분에 시원한 계곡에서 맛있는 닭도리 탕도 먹고, 오리로스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연수는 아예 수영복까지 입고 물놀이를 하였지요. 여름이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서늘한 찬바람 때문에 연신 기침을 하게 되는 가을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가는 시간만 탓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이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귀하게 사용하시는 좋은만남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가 되기를~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좋은만남 식구들도 각자 친지들과 행복한 조우를 위해 고향으로 떠나시게 될 텐데, 아무쪼록 오가는 길 차 조심, 사람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명절 때에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의 작은 의견다툼으로 인해 자칫 갈등을 빚기도 하는데, 우리 신앙인들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피스메이커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아무튼 이번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가족들을 만나고, 연휴를 누리게 되는데, 행복하고, 쉼이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럴 때일수록,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 또한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