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인제로 농촌봉사활동가요!
해마다 우리교회는 농촌선교주일을 기점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주로 강원도 인제에 계신 방인웅 장로님 댁으로 가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생태자연을 몸으로 경험하고 쌀 한 톨, 콩 한 쪽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아울러 땀을 흘려 일함으로, 신선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촌의 소중함도 깨닫고 돌아오게 되겠지요. 올해는 농촌선교주일이 지난 9월 마지막 주였는데, 특별히 방인웅 장로님께서 콩 수확을 부탁하셨기 때문에, 첫 서리가 내리는 10월 넷째 주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많은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또 지금은 한미 FTA 협정문제 때문에 농민들이 더욱 힘겨워 하고 있는 때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가지 더! 오고가는 길 울긋불긋 천지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는 단풍의 진수를 본다는 것은 하나님의 덤으로 주신 은혜이겠지요.
♥ 나눔이 있는 공동식사
2011년에 좋은만남교회의 새로운 시도가 있다면, 바로 공동식사입니다. 그 전에는 1년에 한 번 정도 성도님들께서 돌아가면서 식사를 대접하는 방식이었다고 하면, 올 해에는 각 가정이 돌아가면서 공동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교우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한꺼번에 스무명 분의 음식을 해야 하는 것도 그렇고, 장보기, 요리하기 등 주일 오전에 음식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맛에 대한 부담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성도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세상 그 어느 식탁보다도, 정성스럽고 맛있는 밥상을 이어기고 있습니다. 참 감사를 드립니다. 또 우리의 공동식사 참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