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두근거리는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이번 주부터 드디어 대강절이 시작됩니다. 대강절은 '기다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강절은 성탄절-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절기로서 성탄절 4주전부터 기다림초를 하나 씩 키게 됩니다.(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진리의 안내자를 참조하세요)
절기라는 것은 형식에 진하지 않지만, 대강절이 가지고 있는 신앙적인 의미는 실로 놀랍습니다. 이 세상에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가져다 줄 아기 예수의 탄생은 우리의 삶을 생각지도 못하게 바꾸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생명과 구원의 빛을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 아니십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강절을 보내면서 우리는 지금의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뤄주실 소망과 희망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한해가 저물고, 밤이 점점 길어지며,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 때에 누군가는 절망의 한숨을 쉬고, 아픔을 토해내는 이 때에, 결국 세상에서 가장 두근거리는 기다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우리 신앙인들의 새로운 창조를 촉발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달라질 것이고, 생각이 변하고, 구체적인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을 기다립니다. 목 놓아 청원기도로 나의 생각을 하늘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침묵 속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을 기다리는 것! 이것이 바로 강림절을 살아가는 신앙인의 자세일 것입니다. 기다림이 그 시작입니다. 기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