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부활 사건의 증인입니다.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기독교는 매주일을 부활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유대교는 안식일을 지키지만)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매주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하나님의 은혜의 감격을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정점에 서 있는 날입니다. 지난 40일간의 사순절기간 동안 예수님의 삶과 죽음을 묵상하였습니다. 지난 한주간은 고난주간으로 예수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과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였습니다. 성금요일 저녁에 모여 주먹밥을 먹고, 기도회를 하면서 예수님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성서본문을 읽었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멸시와 천대, 끝간대 없는 추락과 고통 그리고 죽음! 하지만 그것은 예수 부활 사건의 시작점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죽음 뒤에야 부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부활사건의 증인으로서 '다시 태어남'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부활은 지금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소중한 은혜임을 사모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하는 부활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 부활절은 풍성하다!
오늘은 부활절로서 많은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먼저 부활절 예배를 정성스럽게 드린 후, 맛있는 공동식사를 하고, 오후활동으로 교회 교패 만들기를 진행합니다. 변경수 목사님께서 만드시는 나무로 만드는 친환경교패입니다. 자기 집 대문에 붙일 교회교패를 직접 나무조각으로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얼마나 이쁘고, 멋스러운줄 모릅니다. 오후활동이 끝나고 <고난받는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참여합니다. 시청광장에서 시국기도회로 드립니다. 바쁘죠? 하지만 풍성한 부활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