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농활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 가을농활 정말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번 농활에서는 고추농사일을 하였는데, 열매를 따고, 수확을 하는 즐거움이란~! 아마도 직접 경험해 보진 않은 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한편으로 고추가 나고 자라는 전 과정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장로님과 권사님께서 그 동안 얼마나 수고하셨을까 짐작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지만, 다음엔 꼭 같이 노동의 기쁨과 땀 흘림의 기도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번 농활은 비교적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서 조금 수월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역시나 하루 자고나니 온몸이 아파오더군요. 함께 농활에 참여하신 분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농촌을 위해 기도하는 일, 또 알토란 같은 곡식들을 어떤 몇몇 사람들이 모두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나눠먹을 수 있기를 소망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가 되기를~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좋은만남 식구들도 각자 친지들과 행복한 조우를 위해 고향으로 떠나시게 될 텐데, 아무쪼록 오가는 길 차 조심, 사람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오늘 주일이 명절 당일인데, 우리 신앙인들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피스메이커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아무튼 이번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가족들을 만나고, 연휴를 누리게 되는데, 행복하고, 쉼이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럴 때일수록,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것 또한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