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은 진짜로 예수님처럼...
또 다시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매번 맞이하는 새해이지만, 항상 두근거리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올해 좋은만남교회 교우님들을 각 자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소박하지만, 우리의 삶을 세워나갈 이 꿈들이 결국 하나님 나라를 이뤄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교회는 2011년 부터 올해까지 “예수님처럼 느끼고, 예수님처럼 살자”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이라는 거창한 구호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크리스찬으로서 당연한 삶의 자세인 만큼 올해는 예수님처럼 살아보겠다는 결단이 우리 안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알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번 따라 걸어보길. 아는 것과 걷는 것의 차이가 무엇인지 우리 한번 경험해봅시다. 아무쪼록 새날을 함께 누리며, 주님 안에서 신앙생활 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모두에게 새해 하나님의 신령하고 충만한 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믿을 것은 우리 안의 온기 뿐
계속해서 내리는 눈과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가 우리의 삶까지 얼려버린듯합니다. 지난 주에는 급기야 방안에서 동사한 노인과 야외 화장실에서 사망한 노숙인이 발견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집 저집 보일러가 동파하고, 수고가 꽝꽝 얼어붙어서 며칠째 씻지 못하는 이들고 있는 어수선한 시절입니다. 요며칠 교회도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럴 떄에 더욱 가난하고 연약한 이웃을 위해 기도하길 원합니다. 믿을 것은 우리 가슴이 품은 온기뿐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겨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