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의 새해소망
글: 박준수 청년
새해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참 의미를 느끼며, 아!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 생동감으로 일상을 살아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좋은만남교회 안에 진정한 좋은만남이 있기를 바라며, 올 한해는 더욱 서로에게 민감하고, 진지하게 교감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작년 한해 저에게는 무척 뜻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전에 느끼지 못한 만족감과 행복이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행복한 그 시간, 동시간대에 누군가는 깊은 박탈감을 느끼며 살아갔을 것을 짐작합니다.
새해에는 스스로의 만족감이나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듯, 이전보다 더 낮은 곳으로.. 더 낮은 곳으로.. 시선을 향하고, 몸을 굽혀 손을 내밀기를.... 그리하여 인생이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그리 각박하고 전쟁터 같은 곳은 아님을, 여러 소외되고, 마음이 힘든 내 이웃, 친구들에게 보여줍시다.
여러분들이게 예수님은 어떤 의미입니까? 그분이 진정 내 삶의 본받아야 될 분이라 믿는다면, 우리는 더욱 이웃과 주변사람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좋은만남교회 공동체 교우들, 각자가 새해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올 한해 선교사 훈련을 받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올 한해 계획은 무엇인가요? 그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다만 그 계획이 이루어짐이 모두가 행복한 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계획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계획이길 바란다는 이야기입니다. 나의 욕구와 많은 이의 행복이 합치되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이것이 진정 기독교인이라 믿기에, 올 한해 여러분의 행복과 이웃의 행복이 동시에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