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주님께서 사자처럼 부르짖으신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주님의 뒤를 따라 진군한다. 주님께서 친히 소리 치실 때에, 그의 아들딸들이 서쪽에서 날개 치며 빨리 날아올 것이다. 11 이집트 땅에서 참새 떼처럼 빨리 날아오고, 앗시리아 땅에서 비둘기처럼 날아올 것이다. "내가 끝내 그들을 고향집으로 돌아오게 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앗시리아에 지배를 받으며 포로로 살아갈 운명이 될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끝이 아니라 반드시 고향집으로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고향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회복과 해방을 의미합니다. 우리를 회복시켜주는 힘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하나님이 앞장서시고 우리가 그 뒤를 다를 때 비로소 해방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회복과 해방이 필요합니다. 우리 자신과 가정, 공동체와 사회가 뒤틀리고 헛된 가치에 노예처럼 사로잡혀 있다면 우리는 더욱 절실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해방의 기쁨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 우리 사는 세상은 물질을 숭배하며 그것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이웃과의 대결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해방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이 인도하실 때 우리는 기꺼이 그 길을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