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2:1-7
1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부르짖는다. 나는 소리를 높여서 주님께 애원한다. 2 내 억울함을 주님께 호소하고, 내 고통을 주님께 아뢴다. 3 내 영혼이 연약할 때에 주님은 내 갈 길을 아십니다. 사람들은 나를 잡으려고 내가 가는 길에 덫을 놓았습니다. 4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고, 내가 피할 곳이 없고, 나를 지켜 줄 사람이 없습니다. 5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내가 받은 분깃은 주님뿐"이라고 하였습니다. 6 나는 너무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부르짖으니, 내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그들이 나보다 강합니다. 7 내 영혼을 감옥에서 끌어내 주셔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내게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니, 의인들이 나를 감싸 줄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해주소서"
너무나 힘겨운 상황 속에서 시인은 절규하듯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해주소서!” 내가 연약하여 수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당하고, 억눌림을 당할 수밖에 없지만 나를 건지시고, 나와 함께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가 되시고, 나의 분깃이 되십니다. 내가 비참하게 되었지만 오직 하나님 만이 나의 주님이십니다. 2012년 새해가 밝았지만 세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와 함께하여 주소서. 나를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