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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모세는, 백성이 각 가족별로, 제각기 자기 장막 어귀에서 우는 소리를 들었다. 주님께서 이 일로 대단히 노하셨고, 모세는 그 앞에서 걱정이 태산 같았다. 11 모세가 주님께 여쭈었다. "어찌하여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을 이렇게도 괴롭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저를 주님의 눈 밖에 벗어나게 하시어, 이 모든 백성을 저에게 짊어지우십니까? 12 이 모든 백성을 제가 배기라도 했습니까? 제가 그들을 낳기라도 했습니까? 어찌하여 저더러, 주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마치 유모가 젖먹이를 품듯이, 그들을 품에 품고 가라고 하십니까? 13 백성은 저를 보고 울면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고기를 달라!’ 하고 외치는데, 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제가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14 저 혼자서는 도저히 이 모든 백성을 짊어질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무겁습니다. 15 주님께서 저에게 정말로 이렇게 하셔야 하겠다면, 그리고 제가 주님의 눈 밖에 나지 않았다면, 제발 저를 죽이셔서, 제가 이 곤경을 당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과 대화한다는 것”

대화는 이성을 가진 누군가와만 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대상과 대화를 할 수 있지요. 대화의 전제조건은 오가는 말의 단어가 아니라 상대와의 공감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대화라기보다는 그냥 소리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모세가 하나님께 드리는 말은 소리일까요? 대화일까요? 더 곰곰이 생각해보면, 과연 하나님은 우리의 대화상대가 되기는 할까요? 만약 대화상대가 된다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신적 존재에서 인격적인 존재로 내려오셔야 가능합니다. 그래야 우리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신의 언어를 알지 못합니다. 모세와 하나님의 대화처럼 모세와 하나님은 공감을 전제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즉 공감의 대화이지요. 공감을 통해서 대화할 때 해결책이 나타납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의 대화에서 마찬가지입니다. 대화하기 위해서는 공감해야 되고 이 공감은 내가 상대방의 자세에서 들어야 하지요. 따라서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하지요. 또한 세상을 향한 염려를 하나님 앞에 고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염려에 공감해 주셔서,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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