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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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펠리컨과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겠고,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주님께서 에돔을 '혼돈의 줄'과 '황무의 추'로 재실 터이니, 에돔을 창조 전처럼 황무하게 하실 것이다. 12 거기에는, 나라를 세울 통치자들이 없을 것이며, 백성을 다스릴 지도자도 없을 것이다. 13 궁궐이 있던 곳마다 가시나무가 돋아나고, 그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할 것이다. 그 곳은 승냥이 떼의 굴이 되고, 타조들의 집이 될 것이다. 14 거기에서는 들짐승들이 이리 떼와 만나고, 숫염소가 소리를 내어 서로를 찾을 것이다. 밤짐승이 거기에서 머물러 쉴 곳을 찾을 것이다. 15 부엉이가 집을 만들어 거기에 깃들고, 그 알을 낳아 까서, 제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덮을 것이다. 솔개들도 제 짝과 함께 그리로 모일 것이다. 16 주님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이 짐승들 가운데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겠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짐승은 없을 것이다. 주님께서 친히 입을 열어 그렇게 되라고 명하셨고 주님의 영이 친히 그 짐승들을 모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과 자연이 모두 황폐화되는 현실"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내릴 것임을 선포하는 이사야의 예언입니다. 에돔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지켜보면서 명예롭지 못한 역할을 맡았습니다(오바댜 참조). 그 결과 사람이 살지 못하고 들짐승들이 터를 잡고 깃들이는 황폐한 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면 들짐승이라도 터를 잡는 것은 다행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인간은 무분별한 국토파괴를 자행하고 있어 들짐승들의 삶의 터전을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신도 생명의 근원적인 에너지인 자연의 힘을 스스로 차단한 채 콘크리트 벽속에 숨어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 심판인지 생각해 봅시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한 주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위안부 할머니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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