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성령과 우리는 꼭 필요한 다음 몇 가지 밖에는 더 이상 아무 무거운 짐도 여러분에게 지우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29 여러분은 우상에게 바친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것을 삼가면, 여러분은 잘 행한다고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30 그들은 전송을 받고 안디옥에 내려가서, 회중을 다 모아 놓고, 그 편지를 전하여 주었다. 31 회중은 편지를 읽고, 그 권면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예수님도 유대교인이었고 처음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과 신도들도 거의 다 이스라엘사람,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이방인들에게도 전해지고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자 교회의 가르침에 혼선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할례를 이방인들도 꼭 받아야 하는가 하는 것들입니다. 이에 대해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여 몇 가지 원칙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우상에게 바친 재물, 목매어 죽인 고기와 음행을 멀리하는 것들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권면을 기쁘게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복음은 율법과는 다릅니다. 율법은 통제하는 것이지만 복음은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와 문화에 다라 서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것을 강요하는 것이 율법이고 맹신입니다. 우리는 율법과 문자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본뜻을 마음에 품어야 합니다.
† 문자와 형식, 교리에 얽매이는 신앙이 아니라 자유케 하는 복음, 회복하게 하는 능력을 신뢰하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우리를 지혜롭게 하시어 복음의 깊은 뜻을 따라 살게 인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