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돐'이라고 써서 바로 알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맞춤법이 바뀌면서 글의 내용을 살펴봐야 '돌'이라는 글자의 의미가 파악됩니다.
갑자기 왠 맞춤법이냐구요? 사실 우리 아들 승연이가 곧 첫 돌(12월 10일)을 맞이합니다. 아직 돌이 되려면 3주 이상의 시간이 있어야 하지만 요즘 아내는 돌 잔치 준비로 부쩍 바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조금 바쁩니다. 돌 잔치를 준비하며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울음 소리와 함께 이 세상에 태어난지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 입니다.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정신 없이 1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이를 통해서 울고, 웃고... 우리 부부의 삶의 중심이 되어버린 승연이가 1년이란 시간을 세상에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승연이를 기다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승연이가 앞으로 삶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유명선 전도사(사랑방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