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거짓 예언자들을 살펴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굶주린 이리들이다. 16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따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살면서 좋은 스승과 동지를 만난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입니다. 좋은 목회자를 만나 올바른 길을 따라 생활해 나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종교의 탈을 쓰고 신의 이름을 팔며 결국 제 잇속을 차리는 거짓 예언자, 거짓 종교인들이 많습니다. 예수님도 그런 거짓 종교인들의 행태를 잘 아시고 껍데기에 속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들은 양의 탈을 쓴 것처럼 선하게 보이지만 결국은 굶주린 이리처럼 허겁지겁 양떼를 집어 삼킵니다. 오늘날도 많은 목사들이 말쑥하게 차려입고 머리에는 반질반질하게 기름을 바르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며 매끄러운 입으로 복 받으라고 설교를 합니다만 불행하게도 자기를 희생하거나 청빈한 삶을 사는 목사는 별로 보이지 않고 은퇴할 때가 되면 은퇴금을 한 푼이라도 더 챙기려고 추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로 이리가 양떼를 잡아먹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지요. 우리교회 목회자들이 좋은 목회자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목회자들은 교우들이 이리 같은 목회자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가짜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가짜 종교인, 가짜 목사, 가짜 교인을 너무 많이 봅니다. 양이 되어 털과 젖으로 섬기는 성도가 아니라 군림하고 높아지고 더 많이 차지하는 이리 같은 가짜 성도가 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며 겸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