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요,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격려하시면서 제자들을 받아들이고 영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것이고,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것은 곧 하나님을 모셔 들이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도식적으로 보면 '제자들=예수님=하나님'이 됩니다. '예수님=하나님'인 것은 알겠지만 '제자들=하나님'은 가능할까요? 예수님이 하나님과 같은 이유는 예수님의 삶과 죽음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자들의 삶도 철저하게 예수님이 가르치시고 보여주신 길을 따르는 삶이 된다면 제자들은 작은 예수님이 되는 것이고 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겸손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복종하고 헌신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산다면 예수님은 물론 하나님 안에 거주하게 되는 것입니다.
† 우리도 예수님과, 하나님과 온전하게 연합하고 하나가 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의 욕심과 욕망을 따라 살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