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또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그 목에 큰 맷돌을 달고 바다에 빠지는 편이 낫다."
세상에 구원을 주려고 오신 예수님이 청천벽력같은 선언을 하십니다. 작은 사람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것입니다. 작은 사람을 죄짓게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신 보다 못한(약한) 사람에게 나쁜 생각을 심어주고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며 악한 생활방식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권력 가진 자들은 평범한 사람위에 군림하면서 그들을 노예로 살기로 강요하고 악한 생황습관을 들이도록 제도적으로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챙깁니다. 예수님은 이런 인생을 단호하게 배격하십니다. 성서연구자들은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무관심한 사람들, 까다로운 사람들, 지겨운 사람들을 공동체가 소중하게 여기라는 가르침이라고 해석합니다. 한마디로 모든 사람이 다 바른 신앙을 갖고 바른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하며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죄선을 다해 존중하라는 뜻입니다. 타인을 상처 입게 하고 자신이 무사하리라는 생각만큼 악한 것은 없습니다.
† 우리의 생각을 무조건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힘을 이용하여 약한 이들을 상처주지 않게 하시며 권력으로 군림하며 잇속을 챙기는 세력에게는 단호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와 신앙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