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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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리고 앞에 서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르는 사람들이 외쳤다. "호산나!"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10 "복되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 낮고 천하고 약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계의 비전을 보았음에도 여전히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던 듯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새끼 나귀 행렬을 보면서 다윗을 찾습니다. 폭력과 무력으로 대제국을 건설한 다윗은 이스라엘이 기다리는 메시야의 전형입니다. 다윗 같은 영웅이 나타나서 칼로 압제자 로마를 처단하여 이스라엘을 독립시키고 다시 큰 제국을 만들 것이라는 대망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새로운 비전 앞에서 여전히 무력적 폭력적 메시야에 대한 기대도 놓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시고 재판 받을 때 사람들이 보여준 야유와 외면이 그들의 불신을 증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비폭력 평화가 폭력적 무력을 이길 수 있을까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적으로 신뢰하고 함께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만들 동역자를 부르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 무력해 보이는 예수님의 길이 정말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있을까 의심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세상에 폭력과 차별, 억압과 착취가 여전한 것이 우리들의 불신 때문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신 갖고 예수님 따르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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