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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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자들이 그 새끼 나귀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등에 걸쳐놓으니, 예수께서 그 위에 올라 타셨다. 8 많은 사람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다 폈으며, 다른 사람들은 들에서 잎 많은 생나무 가지들을 꺾어다가 길에다 깔았다. 9  앞에 서서 가는 사람들과 뒤따르는 사람들이 외쳤다. "호산나!" "복되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10 "복되다!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더 없이 높은 곳에서, 호산나!"  

예수님은 새끼 나귀 위에 올라타시고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십니다. 사람들이 길에 자기들의 겉옷을 펼쳐 놓았고 생나무 가지들을 꺾어다 길에 깔았습니다. 초라하고 우스꽝스러운 행렬일 것 같지만 아무도 비웃거나 손가락질 하지 않았고 오히려 겉옷을 까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그 앞에 복종하였으며 '호산나(도와주십시오!)' 하고 외쳤습니다. 수많은 군마를 타고 거창하게 행진하는 것도 아니고 새끼 나귀를 타고 가는 보잘 것 없는 행렬이 과연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에 그들은 호산나를 외쳤을까요? 군마를 타고 가는 행렬은 그들을 구원하기는커녕 억압하고 착취하였으며 위협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무력과 폭력이 아니라 낮아짐과 겸손함, 약함이 오히려 구원의 능력이라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행렬에서 그들은 평화의 새 세상을 발견하였고 군림과 착취가 아니라 섬김과 나눔의 세상을 향한 열망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구원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 권력, 무력, 인기, 부귀는 결국 그것을 가진 자들의 세상만을 구원할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길, 섬김과 평화, 평등은 모든 사람들의 세상을 구원할 힘이 됨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약하고 작은 것에서 나오는 구원의 힘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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