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모임(소설읽기)으로 모였습니다.
저번 주, 공동식사 이 후에 동아리 모임(소설읽기)로 모였습니다. 이 날은 윤성근 성도님 없이 동아리 모임원 끼리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선진운수종점 근처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으면서 책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선 ‘개의 심장’이라는 책은 러시아 작가 미하일 불가코프의 작품으로 그 당시 러시아 사회주의의 모순(관료화되고 경직된 사회)을 고발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와 관련된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책의 제목이 ‘개의 심장’보다는 ‘개의 머리’가 더 어울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영화도 유투브에서 찾아서 볼 수 있으니, 책이 어려우신 분은 인터넷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다음달은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으로 동아리 모임을 나눌려고 합니다. 5.18이야기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