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모임(소설) 가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동아리 모임(소설)을 가졌습니다. 이번 소설은 성석제의 투명인간을 읽었습니다. 투명인간은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해방 이후에 급변하는 대한민국의 사회사에 편입되고자 하는 여러 민초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SF소설이 아닌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소설, 우리 눈에 보이지만 전혀 인식되지 못하는 모든 투명인간들을 살펴보는 소설이었습니다. 모임의 여운이 남아, ‘워리워스 레인보우’라는 영화도 다같이 시청했습니다. 이는 대만역사에서 일본군에 대항했던 대만의 원주민들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소설과 영화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