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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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있는 분이시다. 나는 그의 신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세례자 요한이 장차 오실 분, 메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두 가지의 세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의 세례와 성령과 불의 세례입니다. 세례(洗禮)는 어려운 말이 아니라 세수하듯 씻는 행위를 종교적 예식으로 삼은 것입니다. 씻는 행위는 중요합니다. 씻지 않으면 보기에도 더럽고 또 냄새도 심할 뿐만 아니라 병에 걸리기도 쉬어 사회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씻는 행위는 우리가 매일 새로운 존재로 다시 일어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나 몸을 씻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혼도 깨끗이 씻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는 육신을 씻는 상징적 행위로 끝났지만 앞으로 오실 구세주의 세례는 영혼을 맑게 정화시키는 불의 세례, 그리고 하나님에 이끌려 살게 되는 성령의 세례라고 합니다. 개신교회는 교회에 몇 년 나오면 당연하게 (물의) 세례를 줍니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죄와 탐심에 익숙했던 지난 존재를 말끔히 태워 없애서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 말은 육신의 본능과 탐심에 이끌려 사는 삶이 아니라 진리와 사랑에 따라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 물의 세례가 우리 자신의 결단으로 신자가 되기로 한 것이라면 불과 성령의 세례는 우리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끄심에 따라 자유롭고 정의롭게 살겠다는 헌신의 결단입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세례를 주셔서 변화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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