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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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보물은 단순하게 진귀한 어떤 물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귀한 물건, 귀하게 여기는 어떤 것, 가치 등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보물이 아주 값비싼 재물일 수도 있고 어떤 사상적 가치일 수도 있으며 가족과 같은 사람들, 값은 비싸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소중한 기억이 담긴 것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 보물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사람들은 그것을 얻기 위해 자신의 재산과 정력, 노력과 관심을 쏟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를 통해 어떤 사람이 빌린 밭을 갈다가 보물을 발견하면 가서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서 보물을 차지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진짜 보물과 가짜 보물이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진짜 보물을 우리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것을 떠나서 삶까지도 평화롭고 의미 있게 하지만 가짜 보물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노예처럼 사로잡아 집착하고 매이게 만듭니다. 우리들이 소중한 보물처럼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삶을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두루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까? 아니면 마음 놓고 어디 갖다 숨길 만한 곳도 없는 애물단지이거나 사실은 아침 이슬처럼 허무한 것는 아닌가요? 우리의 마음을 온통 다 바친 우리의 보물이 하나님 보시기에도 소중하고 귀한 것이기를 바랍니다. 

 

†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부디 한순간 빛나다가 헛되게 사라지거나 썩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빛나고 귀하게 존중받는 그런 것이기를 바랍니다.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깨달아 알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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