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그러나 유다 족속은 내가 불쌍히 여기겠다. 그들의 주 나 하나님이 직접 나서서 그들을 구출하겠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활이나 칼이나 전쟁이나 군마나 기마병으로 구출하는 것이 아니다."
호세아의 자녀들의 이름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심판의 선언을 하시던 하나님이 갑자기 남유다 왕국에 대한 구원의 약속을 하십니다. 남유다 왕국은 다윗 왕가의 혈통이 이어졌으며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신앙을 배신하지 않았습니다만 작은 영토와 적은 인구수로 인하여 강대국 간 대결의 소용돌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은 기꺼이 구원하실 것이며 군사적 무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친히 구원하실 것임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경고가 더욱 엄중하게 들립니다. 추방과 구원의 차이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에서 갈라집니다. 물질과 권력, 인기와 명예를 따르는 삶은 심판의 길로 향하지만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도움을 구하는 삶은 하나님이 친히 베푸시는 구원에 이릅니다.
† 이 세상은 우리에게 신앙이 무가치하며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결국 사라지고 없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