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여왕이 왕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이루신 업적과 임금님의 지혜에 관한 소문을, 내가 나의 나라에서 이미 들었지만, 와서 보니, 과연 들은 소문이 모두 사실입니다. 7 내가 여기 오기 전까지는 그 소문을 믿지 않았는데,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보니, 오히려 내가 들은 소문은 사실의 절반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임금님께서는, 내가 들은 소문보다, 지혜와 복이 훨씬 더 많습니다. 8 임금님의 백성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임금님 앞에 서서, 늘 임금님의 지혜를 배우는 임금님의 신하들 또한 참으로 행복하다고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9 임금님의 주 하나님께 찬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임금님을 좋아하셔서, 임금님을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좌에 앉히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영원히 사랑하셔서, 임금님을 왕으로 삼으시고,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양받게 하는 사람"
솔로몬왕의 지혜와 이스라엘의 부귀에 대한 소문을 듣고 그것을 확인하고자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왔습니다. 이 말씀은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실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난 후 솔로몬 왕을 칭찬하면서 했던 말입니다. 그 여왕이 하나님을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 여왕이 하나님을 찬양했다는 것입니다. 즉 솔로몬의 지혜가 스바의 여왕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 받으시게 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합니다만 솔로몬은 하나님을 찬양받게 하였습니다. 우리도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되게 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