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1-6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신 광야를 떠나서, 주님의 명령대로 진을 옮겨 가면서 이동하였다. 그들은 르비딤에 진을 쳤는데, 거기에는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2 백성이 모세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대들었다. 이에 모세가 "당신들은 어찌하여 나에게 대드십니까? 어찌하여 주님을 시험하십니까?" 하고 책망하였다. 3 그러나 거기에 있는 백성은 몹시 목이 말라서, 모세를 원망하며, 모세가 왜 그들을 이집트에서 데려왔느냐고, 그들과 그들의 자식들과 그들이 먹이는 집짐승들을 목말라 죽게 할 작정이냐고 하면서 대들었다. 4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들은 지금이라도 곧 저를 돌로 쳐서 죽이려고 합니다." 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이 백성보다 앞서서 가거라. 그리고 나일 강을 친 그 지팡이를 손에 들고 가거라. 6 이제 내가 저기 호렙 산 바위 위에서 너의 앞에 서겠으니, 너는 그 바위를 쳐라. 그러면 거기에서 이 백성이 마실 물이 터져 나올 것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하나님이 시키신 대로 하였다.
"불평하기 전에 기도하라"
살다 보면 뜻한 대로 되지 않고 어려운 일을 경험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가벼운 문제일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히브리 백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되었는데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을 하면서 모세를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위기 앞에서 불평불만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탓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혹시 어려운 일 앞에서 하나님께 간구하기보다는 불평하고 남 탓만 하지는 않습니까? 불평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고 간구하십시오.
삶에서 만난 문제를 조심스레 대할 때 먼저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