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30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우리가 참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더없이 귀하고 소중한 위로의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현대인들은 어떤 무겁고 힘든 짐을 지고 있을까요?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지만 모든 노력이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도 우리를 지치게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물질의 소유에 따라 성공 여부를 판단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탐욕의 논리를 따르게 됩니다.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것이 이 시대 가장 필요한 위안일 것입니다.
예수님께로 가면 쉼을 얻고 가벼운 짐을 질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것은 똑똑하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보지 못하지만 뭘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 사람은 볼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이 강요하는 모든 탐욕과 물질적 성공의 유혹을 거부하고 순수하고 단순한 것을 추구하는 삶이 우리를 해방시켜 줄 것입니다.
† 세속의 경쟁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순수한 삶을 따름으로 평안을 얻기 원합니다.
† 무한경쟁에 매달리게 하는 이 세상의 논리를 우리가 복음으로 극복하게 도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