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5월 14일, 팔레스틴 지역을 점령하였던 영국이 철수를 발표하자마자 이스라엘이 독립과 국가구성을 선언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전공을 세우고 유태인 학살을 당하는 과정에서 승전국들과 정치적 협상을 하여 얻은 결과입니다.
주전 8세기에 북이스라엘왕국이, 주전 6세기에 남유다왕국이 멸망을 당하여 완전히 없어졌던 국가 이스라엘이 무려 2,700여년 만에 다시 국가를 구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신앙에 따르면 국가를 다시 회복시켜주시겠다는 오래된 신의 약속이 성취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948년 이후 팔레스틴에서는 분쟁과 전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탄압과 공격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하나님의 약속 성취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빙자한 민족탄압과 영토 강탈인지 알 수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원하신 회복이 이런 것이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