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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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함희옥

아침에 잠에서 깰 때.

하루 세끼 밥 먹을 때.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미운 사람을 만날 때

숨 쉴 때 마다

감사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좋은 만남 교회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수요일 저녁 뿐 이지만 목사님 말씀 듣고

그동안 차마 입 열어 묻지 못하고 꾹꾹 눌러 담았던 질문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 놓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쁨으로 해답을 엳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 등록증을 원하는 교장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이런 모든 일들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의 기도를 가르쳐 주신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숙제를 통해 감사할 것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주신 것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간들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의

한 가운데 계셔서 감사합니다.

인격을 지켜 낼 수 있도록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심과 분노의 구렁텅이 속에서 스스로 떨치고 일어나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을

한해의 첫날과 마지막 날에

생의 마지막 날까지도 ........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해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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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만남교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수요성서대학을 진행합니다. 지난  6월, 한 달에 거쳐 시편을 공부하고
그 마지막 시간인 지난 6월 30일 각 자가 배운 것을 토대로 하나님에 대한 시를 한편씩 짓기로 하였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시, 찬양시, 탄식시, 지혜시 등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고백들, 이 아름다운 시를 통해
우리의 일상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더욱 실제적으로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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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현섭 2010.07.14 17:14

    일상에서 느끼는 섬세한 감사의 조건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는 것이라고 생가해서 감사함을 잊고 있던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좋은 시입니다.
    부디 생의 마지막날까지 우리가 감사하면서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탐욕과 욕심을 내려놓고 사랑과 진리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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