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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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신성교회(지금의 좋은만남)와 인연을 맺은건 1997년쯤으로 기억된다.
나는 그때 열심히 다니던 신광교회를 거의 나가지 않는 상태였다.
사업한답시고 정신없이 살던 때였으니까 어느날 문득 뭔가 잘못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 교회를 찾았을때 내가 갈곳이 없었다. 신광교회는 일산으로 옮겨가고 ...교회를 찾아 헤맸다.
 그런데 그때 우리 엄마네 앞집이 바로 신성교회 였는데 다른 식구들은 다 신광교회 나가고 엄마가 연로하시고 건강이 안좋아서 혼자만 가까운 앞집 교회를 다니셨다.
그런 엄마가 신성교회 오라고 계속 말씀 하시기에 한번 갔더니 방일섭 목사님 사모님이 아는 사람이었다. 신광교회 잠깐 같이 있었고 우리 아들들 주일 학교 교사였다. 그래서 그런지 낯설지도 않고 엄마도 있고해서 주일 낮 예배만 보고 바로 나오기를 얼마동안 했다 그러다 엄마가 돌아 가셨다. 엄마를 계기로 완전히 마음을 굳히고 다시 신성교회에서 열심을 내기로 결단했다.
 내 생애의 두번째 교회다. 그런데 얼마안가서 방일섭 목사님이 식사하자고 하더니 아주 미안한 마음으로 말씀하신다. 캐나다로 공부하러 가게 됐다고.
아무리 교회가 하나님 보고 다닌다지만 혼란스러웠다. 참 어렵게 결정했는데...
그런데 김영순권사님 아들이 후임으로 오신단다. 일단 안심하고 새로 오실 목사님 만나보고 결정하자 생각했다. 목사님 못생겼으면 안나오려고.
 그런데 주일날 정말 방현섭 목사님이랑 정지수 사모님이 오셨다. 만나본 순간 목사님은 그렇고, 정지수 사모를 보니 세상에서 그렇게 선하고 착한 얼굴이 또 있을까? 생각할 여지가 없었다. 여기가 내 교회다.
그 마음 가지고 온것이 벌써 세월이 이렇게 되었다. 먼저 있던 교인들 많이들 떠나고 10명 내외가 모여 예배드린지가 목사님 오시고 몇년을 계속되었다. 왜 그렇게 새 사람이 안오는지 그 와중에 목사님이랑 사모님 몇 안되는 교인이 모여 지금의 이자리로 건축을해서 옮겨왔다.
건축은 우리의 힘만으로 된것은 아니다. 방목사님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참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냈다. 직접 건축도 하시고 그리고 좋은만남교회로 바꿨다. 교회 새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그렇게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된 좋은만남교회는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 이제는 목회자만 세 분. 목사님들이랑 전도사님이 교회를 어떤 교회로 만들어 나가야 될지 고민하고 애쓰고 계신줄안다. 언제나 기도로 후원하고 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뜻이 좋은만남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확신하며 오늘도 몸과 마음이 교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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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현섭 2010.10.29 23:16
    살다 살다 나 얼굴 그저 그렇다는 말은 또 첨 듣습니다. ㅋㅋㅋ
    내 마누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우리 새로운 25년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살아봅시다.
    함 권사님,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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