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시간'
여름이 깊어갑니다. 절기상으로는 말복도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여름철 공동휴가를 가지 않아서 그런지 무척 허전합니다. 허전함을 달래보고자 몇몇 식사 모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달에 청장년속 속회가 소령원 숲속 오리고기 식당에서 있었습니다. 이 속회는 김경수 성도님 가정이 대접하셨습니다. 8월 1일은 함옥분 권사님 휴가기간이라 오호숙 권사님과 함께 영종도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고 아쿠아랜드에서 목욕을 했습니다. 함 권사님이 쏘셨는데 잘 대접 받았습니다. 지난주일 오후에는 모처럼 방인웅 장로님 내외가 인제에서 오셔서 장년속이 모두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원당 야구장 오리진흙구이 식당에서 했는데 맛있게 잘 먹고 교제 나누었습니다. 이 식사는 그동안 얻어먹기만 한 제가 대접해드렸습니다. 방 장로님은 감자와 피망, 호박 등 직접 기른 농산물을 가져오셔서 교우들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대접하고 대접 받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정지수 전도사님 귀국'
저의 사랑하는 아내 정지수 전도사님과 두 아들 빈이와 혁이가 한 달 동안의 미국여행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귀국하였습니다.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하고 놀기도 신나게 잘 놀다 온 것 같습니다. 먹꺼리가 싸고 풍부한 곳이라서 그런지 살도 오른 것 같네요. 한 달 동안 사모가 교회를 비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넉넉하게 이해해주시고 전도사와 사모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교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우리 좋은만남교회가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