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성탄예배 참석'
지난 25일에는 교회에서 성탄절 예배를 드린 후 오후에는 광화문 감리회관 앞 희망광장에서 열린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성탄예배(주제 비정규직 노동자)'에 참여하였습니다. 우리 가족과 함옥분 권사님, 오호숙 권사님이 함께 하셨는데 이날은 날씨가 너무 추웠고 바람마저 매섭게 불어와 예배 하는 한 시간 삼십 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덕분에 제대로 '고난 받는' 성탄예배의 의미를 살린 것 같습니다. 이 시대 비정규직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거나 그나마 나은 상황이 된 것을 보면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우리의 예배와 기도로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가 해결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 '송구영신 행사 및 예배에 참석하세요!'
어느덧 2008년도 나흘만 남겨놓았습니다. 새로운 결단과 다짐으로 시작했던 2008년이었건만 극심한 경제난으로 모든 것이 뒤엉켜버린 듯합니다. 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움 가운데서도 잘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로운 한 해를 희망으로 맞이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은 분명합니다. 정말 바쁘고 힘들게 살아온 한 해를 정리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중에 기쁨을 누리는 시간으로 송구영신 놀이행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31일 오후 8시부터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고 놀이를 통해 한바탕 신나게 웃어보는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다른 특별한 행사가 없으신 분들은 함께 놀이시간을 보내고 1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놀이 없이 달려온 한 해를 웃음과 가쁨으로 정리하며 송구영신의 의미를 새기는 것도 중요한 예배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