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장년속회, 즐거웠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에 윤성근 성도님이 운영하시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서 청장년속회로 모였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모여 부근의 수타식 짜장면 집에 가서 맛나게 저녁을 먹고 이상북으로 와서 차를 마시며 속회모임을 했습니다. 윤성근 성도님 사회로 '생각하는 기독교인이라야 산다'는 책을 미리 읽고 토론을 하였는데 좀 어려웠다고들 하십니다. 그만큼 우리가 생각하지 않고 신앙인이라고 자부하면서 살아왔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모임을 통해 우리가 낙관하고 있던 우리 신앙상태에 대해서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새로운 결단을 하는 게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책을 읽고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한 달에 두 번 정도 갖고자 합니다. 직장생활에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귀한 도전과 성숙의 기회로 삼으시기를 기도합니다.



♥♥ '여름행사 일정에 관하여'
여름이면 의례 교회가 바쁜 계절입니다. 뭔가 하지 않으면 영 어색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 올 여름에도 몇 가지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일단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가 어제부터 시작되어 오늘 저녁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에는 수영장에 갈 계획입니다. 같이 가실 분들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 적당한 날을 잡아 공동휴가 대신 일일 야유회를 하고자 합니다. 올해는 휴가날짜가 제각각인 것 같아서 조정이 어렵습니다. 바닷가에 가서 해수욕이라도 좀 하고 올까 생각중입니다. 전교인 수련회는 8월말 경에 토-주일, 1박2일로 교회 예배당에서 숙식을 하면서 진행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제안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