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짐하고 맛있었던 X-마스

 지난 주에 성탄 축하예배를 드렸습니다. 아기예수가 나신 곳이 베들레헴이고, 처음으로 누운 자리가 말구유라는 익숙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또 매년 성탄절이면 서로에게 건네는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했는데, 올 해는 뭔가 더욱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참여하는 이들의 마음가짐 때문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배 후 선물교환 시간이 있었는데, 한 사람씩 앞에 나와 선물포장을 뜯고, 성탄 메세지를 읽을 때마다 얼굴이 환해집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과  성탄 메세지는 서로에게 기쁨과 감격을 전해줍니다. 예배 후 공동식사 때에는 각 자가 가져 온 음식들을 풀어놨는데, 마치 뷔페에 온듯 다양하고 화려한 메뉴들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심지어는 광어회까지 있었으니까요. 푸짐하고, 맛있었던 크리스마스를 지내면서 이 성탄을 준비하는 성도님들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각 자가 준비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필시 그저 먹고 즐기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가 오신 기쁜 날! 모든 사람이 함께 평화의 노래를 부르고 함께 기쁨의 찬송을 부르는 날~ 올해는 좋은만남 공동체의 서로를 위한 마음이 느껴진 참 기억에 남을 성탄절입니다.       
             
♥ 강경숙 집사님 입원
 크리스마스 이브날 강경숙집사님이 맹장염으로 입원하였습니다. 덕분에 크리스마스와 생일까지 병원에서 보내게 되었죠. 다행히 5일만에 퇴원하시긴 했지만 빠른 쾌유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길바랍니다. 더불어 몸살을 앓고 계신분들도 많은  데, 환우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