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성화를 위해 함께 드리는 기도(6/5)
1. 남북 관계가 경색일변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빌미로 오간 커넥션이 북한에 의해 공개되면서, 정부가 시행해온 그 동안의 대북정책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 내에서는 반값 등록금을 외치는 대학생을 간첩으로 몰고, 국가보안법으로 옥에 갇힌 이들을 학대하고 있으며, 심지어 미심쩍은 모든 일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유머가 돌 정도로 남북의 상황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는 현재의 분위기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는 그 기미조차 보이지가 않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