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걸어가시는데, 제자들이 다가와서, 성전 건물을 그에게 가리켜 보였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느냐?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성전에서 나오신 예수님은 성전을 가리키며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라고 섬뜩한 예언을 하십니다. 예루살렘의 유대교 성전은 솔로몬이 처음에 건축하였고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무너진 것을 재건하였으며 예수님 당시에는 이방인 출신 헤롯왕이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화려하고 웅장하게 다시 지은 것입니다. 성전은 유대인들의 자존심이자 신을 향한 통로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이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더이 상 유대교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백성을 착취하고 기득권자들의 사교와 권력 독점을 위한 완고한 상징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한국에서도 곧 이 예언의 성취를 목격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구원은 회개로부터 시작됩니다. 한국 교회는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야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지만 강도의 소굴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사랑하며 정의롭게 살기를 구하지 않고 탐욕을 위하여 복 받기만 구할 때 우리 자신 역시 공범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바른 신앙으로 인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