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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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 밤에는 새벽 별들도 빛을 잃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려도 밝지를 않고, 동트는 것도 볼 수 없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10 어머니의 태가 열리지 않아, 내가 태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건데. 그래서 이 고난을 겪지 않아야 하는 건데! 11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어머니 배에서 나오는 그 순간에 숨이 끊어지지 않았던가? 12 어찌하여 나를 무릎으로 받았으며, 어찌하여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물렸던가? 13 그렇게만 하지 않았더라도, 지금쯤은 내가 편히 누워서 잠들어 쉬고 있을 텐데. 14 지금은 폐허가 된 성읍이지만, 한때 그 성읍을 세우던 세상의 왕들과 고관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 텐데. 15 금과 은으로 집을 가득 채운 그 통치자들과 함께 잠들어 있을 텐데. 16 낙태된 핏덩이처럼, 살아 있지도 않을 텐데. 햇빛도 못 본 핏덩이처럼 되었을 텐데!

"은근히 몰래 짓는 죄"

욥은 자신의 태어난 날을 저주하면서 그날이 없었기를 바란다고 신음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그는 대놓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11절에서 '어찌하여'라는 단어를 통해 그 모든 어떤 원인이 있었고 그 원인에 대해 원망하고 있음을 은근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은근히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욥처럼 은근히 하나님을 원망하고 은근히 죄의 길에 머물러 있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은밀하게 짓는 죄까지도 기꺼이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도 속일만큼 은밀하게 짓는 죄를 깨닫고 멀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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