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이 밖에도 그는 은 백 달란트를 주고,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용감한 군인 십만 명을 고용하였다. 7 그러나 어떤 하나님의 사람이 아마샤에게 가서 말하였다. "임금님, 임금님께서는 이스라엘 군대를 데리고 가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북왕국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 자손과 함께 계시지 않으십니다. 8 그런데도 임금님께서 북 이스라엘 군대를 데리고 출동하시거든, 힘써 싸워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임금님이 대적들 앞에서 엎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임금님을, 이기게도 하실 수 있고, 지게도 하실 수 있습니다." 9 아마샤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물었다. "북 이스라엘 군인을 고용하느라고 지불한 은 백 달란트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람이 대답하였다. "주님께서는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임금님께 주실 수 있습니다." 10 그래서 아마샤는 에브라임에서 온 군인들을 그들의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그들은 유다 사람에 대하여 몹시 불쾌하게 생각하면서, 고향으로 돌아갔다. 11 아마샤는 용기를 내어 출병하였다. '소금 계곡'에 이르러서, 세일 자손 만 명을 죽였다.
"본전생각이 나더라도"
아마샤 왕은 에돔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병력을 점검해보니 삼십만이 되었지만 넉넉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은 일백 달란트로 이스라엘 용병을 고용하였습니다. 그러자 한 예언자가 아마샤에게 나아가 이스라엘 용병은 돌려보내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고합니다. 아마샤는 일백 달란트가 아까웠고 용병의 원성도 들어야 했지만 예언자의 권고를 따랐고 결국 에돔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미 들어간 투자가 아깝다는 생각에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경우가 있으나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면 반드시 넘치게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멈추는 것이 가장 큰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투자한 것 아까워 하다가 더 큰 것을 잃는 일이 없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