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 열왕기상 22 :24-28
24 그러자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다가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면서 말하였다. "주님의 영이 어떻게 나를 떠나 네게로 건너가서 말씀하시더냐?" 25 미가야가 대답하였다. "네가 골방으로 들어가서 숨는 바로 그 날에, 너는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6 이스라엘 왕은 명령하였다. "미가야를 잡아다가, 아몬 성주와 요아스 왕자에게로 끌고 가거라. 27 그리고 내가 명하는 것이니, 이 자를 감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빵과 물을 죽지 않을 만큼만 먹이라고 하여라." 28 미가야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정말로 평안히 돌아오실 수 있으면, 주님께서 나를 시켜서 이런 말씀을 하시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미가야는 한 마디 더 붙였다. "여기에 있는 모든 백성은 나의 말을 잘 기억하여 두시오!"
"진리가 함께 한다면 두려워 마십시오"
전쟁에 나가기에 앞서 앙은 예언자를 찾아와 전쟁이 어떻게 될 지를 묻습니다. 그런데 400명에 달하는 선지자들이 한결같이 이구동성을 승리를 장담하면서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 미가야 선지자는 패배를 예언합니다. 그러자 다수 예언자의 대표자인 시드기야가 뺨을 치며 모욕을 줍니다. 그럼에도 미가야는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많은 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횡포 앞에서 주눅 들고 의기소침해집니다. 그러나 진리가 우리 안에 있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지켜주심을 믿으면 두려움을 이깁니다.
우리 안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진리의 능력, 당당함고 담대함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