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모세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제 제가 임금님 앞에서 물러가서 주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내일이면 파리 떼가 바로 임금님과 신하들과 백성들에게서 떠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임금님이 우리를 속이고 백성을 보내지 않으셔서 우리가 주님께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일이 다시는 없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0 모세가 바로 앞에서 물러나와 주님께 기도하니, 31 주님께서 모세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파리가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백성에게서 모두 떠나서 한 마리도 남아 있지 않게 하셨다. 32 그러나 이번에도 바로는 고집을 부리고,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
“경고”
모세는 바로 왕에게 경고를 합니다. 재앙이 온다는 것이지요. 이 재앙에는 전제조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인과응보입니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이집트 땅에 내리는 재앙은 인간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그것도 일부 위정자들 때문에 일어난 것이지요. 오늘날의 환경 재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고, 일부 위정자들이 잘 못해서 나타나거나 피해를 입는 것이지요. 바로 인과응보입니다. 하지만 재앙 전에는 많은 경고와 징후들을 보게 됩니다. 이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순간, 응보로써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때에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인과를 알려주는 것은 바로 경고입니다. 경고는 일종의 메시지 혹은 응보를 막기 위한 적절한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
주변의 경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신앙인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