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이제 이 노래를 적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 부르게 하여라. 이 노래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내가 무엇을 가르쳤는지를 증언할 것이다. 20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뒤에, 그들이, 살이 찌도록 배불리 먹으면, 눈을 돌려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업신여기고, 나와 세운 언약을 깨뜨릴 것이다. 21 그리하여 그들이 온갖 재앙과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한, 이 노래가 그들을 일깨워 주는 증언이 될 것이다. 비록 내가 아직 약속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기 전이지만, 지금 그들이 품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나는 알고 있다."
“기억의 힘”
무언가를 기억하는 것은 힘이 필요합니다. 힘이 없다면 그 기억은 잃어버리기 매우 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해서 광야생활을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광야에 내쳐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들의 의지를 통해서 출애굽 한 것과 자발적 광야생활을 한 것입니다. 광야생활을 하는 것에도 힘이 필요하지만, 이를 기억하기 위해서도 힘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치 또한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노력을 노래로 만들어 표현합니다. 기억하게 하는 힘을 만드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하나님의 뜻과 은혜를 반복해서 기억합니다.
올바른 기억을 통해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말고, 한 걸음 나아가는 신앙인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 성화를 위한 기도 :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하게 사법정의가 이루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