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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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니, 너는 고통을 겪으며 자식을 낳을 것이다.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결과로 여자가 받게 된 형벌은 고통스럽게 출산을 해야 하는 것과 남성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출산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남성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출산의 고통으로 인해 낳은 자녀에 대한 소중함이 더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남자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여성의 지위는 이것이 정말 하나님이 내리신 형벌일까 아니면 기록 당시 지배적 위치에 있던 남성에 의해 쓰여진 성서에 남성의 지배가 당연한 것이라는 합리화를 위해 넣은 구절일까 궁금합니다. 2장 24절을 보면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다고 분명하게 나옵니다. 죄는 결국 연대적 책임으로 공동이 져야하는 것임에도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설령 이 말씀이 성서에 기록됐다 하더라도 현대에는 이것이 재해석하거나 거부하는 것이 맞는 것은 아닐까요? 사람에 대한 징벌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성적 차이, 인종적 차이, 취향의 차이, 종교의 차이로 누군가가 타인 위에 군림하는 것은 분명 시대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 성서에 나오는 것이라고 해서 전적으로 진리이고 변함없는 원칙일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성을 주셨으며 성서의 시대와 많은 시간적 간격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바른 것을 생각하고 실천할 줄 아는 신앙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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