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만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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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요셉이 둘러보다가, 자기의 친어머니의 아들, 친동생 베냐민을 보면서 "이 아이가 지난번에 그대들이 나에게 말한 바로 그 막내 아우요?" 하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귀엽구나! 하나님이 너에게 복 주시기를 빈다" 하고 말하였다. 30 요셉은 자기 친동생을 보다가, 마구 치밀어오르는 형제의 정을 누르지 못하여, 급히 울 곳을 찾아 자기의 방으로 들어가서, 한참 동안 울고,

 

요셉은 유일한 자기 동복형제인 베냐민을 보고 치밀어오르는 형제의 정을 억누르지 못하여 급히 자기 방으로 들어가 한참 동안 울었다고 합니다. 베냐민이 아주 어렸을 적에 동복형인 요셉과 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니 형에 대한 감정도 별로 없을지 모르지만 요셉은 달랐습니다. 당장 정체를 드러낼 수도 없었지만 피를 나눈 형제에 대한 사무치는 정, 어려서 헤어졌던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던 것입니다. 요셉은 관습을 어기면서까지 막내인 베냐민에게 더 많은 음식을 주었다고 합니다.(34절) 우리에게는 매일 혹은 매달 형제자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무슨 특별한 기쁨이나 은혜가 아닌 것처럼 여겨지고 때론 형제자매 사이가 남보다 못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유산상속 같은 돈 문제가 걸리면 원수보다도 못한 게 형제자매인 모습도 보게 됩니다. 형제를 만난 정을 억누르지 못하는 요셉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형제자매와의 관계를 돌이켜 새겨보며 혹시라도 불화한 관계일 경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의 뜻 안에서 가족으로 형제자매로 만난 관계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계획과 섭리임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깨어지고 상처받은 가족관계가 있다면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치유하셔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관계로 회복하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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