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버리고 이웃집 아이를 의심했습니다.
그 아이를 볼 때마다 그 아이의 행동이나 말하는 것이나 모두 도둑처럼 보였습니다.
한참 후 도끼를 잃었던 사람은 도랑을 치우다가 잃어버린 도끼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그 남자는 또다시 이웃집 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의 말이나 행동 어느 면으로도 도둑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볼 때나 남을 대할 대 자신만의 판단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의심과 비판으로 가득 찬 눈은 아름다운 삶을 살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이 아닐는지요?
[지혜로 여는 아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