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 '흰 머리 왜 생길까? '
"흰머리, 너의 정체가 뭐냐?"
'머리 좋은 사람이 머리를 많이 쓰면 흰머리가 생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는 아마 골치 아픈 일로 신경을 많이 쓸 경우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고민을 많이 하거나 과로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흰머리가 생길까.
흰머리는 모근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져 생기는 증상이다. 기본적으로 노화 현상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노화, 비타민 부족 등으로 모근의 멜라닌 색소가 더 이상 검은색을 만들어 내지 못해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모근에 색소가 없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아도 더 이상 검은 머리는 나지 않는다. 수면부족이나 자외선 과다 노출, 차고 건조한 바람, 땀과 기름, 먼지, 과다한 염색 등도 모발을 오염시켜 모발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