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감독회장 선거문제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던 감리교회가 회개와 자정을 위한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를 19일(금) 오전 11시에 종교교회에서 개최합니다. 감리교회 본부에서 주최하는 관변 대회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감리교회의 개혁을 요구하며 모인 그룹들에 의해 진행되는 대회입니다. 그러나 워낙 다양한 주장의 광범위한 조직이 모이다보니 말들도 많고 이 대회를 바라보는 위상도 다릅니다. 벌써부터 용서와 화해를 주장하고 은혜롭게 넘어가자는 의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기회에 확실한 변화와 갱신, 개혁의 단초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상처입고 모욕 당한 감리교회가 화해와 타협도 하지만 스스로의 부끄러움을 깨닫고 환부를 도려내는 성숙을 위한 아픔을 견뎌내어 새롭게 태어날 부활의 결단을 하는 기회가 되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 '6.10 범국민대회 참석'
지난 수요일 수요성서대학은 현장수업으로 모였습니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22주년 6.10 민주항쟁기념 범국민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청년들과 저희 부부가 함께 하였습니다. 마침 수요일 집회로 모이지 않는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사회기관에서 일하시는 감리교회 목사님들이 여럿 오셔서 함께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교회에서 말과 글로만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삶의 실천과 참여로 이어져야 합니다. 성서는 영적인 이야기보다는 삶의 실제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이 많아 아쉬웠지만 의미 있는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