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삶의 봄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봄이 왔습니다. 어제는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춥다고 주문을 외우면서 호들갑을 떨었던 것이 엊그제이지만 봄은 여지없이 돌아옵니다.  올 겨울 유난히 마음이 추웠던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이웃들의 얼굴표정을 유심히 바라보면  우리네 인생이 참 고독하고 힘겹게 느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과연 우리 인생의 봄은 언제나 찾아 올까요? 

 

 마음먹기 나름이라지만 그 마음 먹기가 그다지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요즘 사순절 묵상기간입니다. 매일 저녁 9시에 문자를 통해 찾아오는 기도제목들이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는 하늘의 편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의 인생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들이 느껴지는 참 따뜻한 편지입니다. 그 마음을 담아 함께 진정으로 기도하는 사순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낮선곳으로 직장을 옮기셔서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계신 김경수/임미화 가정, 둘째 아이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임정희/김형휘 가정, 오랜만에 귀국하여 적응중인 임수현선교사, 군 복무중인 이준기청년, 타국에서 지내고 있는 이덕환, 이준상청년과 최호경집사님 가정, 새로운 학기 학업에 적응해야 할 청년들(임원/이인건/채보란/최대한)과 교회학교 아이들, 농사준비로 바쁘실 방인웅/김영순 가정, 새터에 자리잡은 함희옥집사 가정과 남기평/민지애 가정, 직장때문에 고심하고 계시는 정백광/양연화 강경숙, 김성희 가정, 자녀 결혼을 기다리시는 함옥분, 고남곤/오호숙 가정, 이 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윤성근/성진경, 임세환 가정, 고3 혜민이를 위해 기도하는 윤성일/박순용 가정, 하나님의 일을 하는 박준수 송윤혁청년과 교역자들을 위하여, 유동숙성도를 위하여, 또한 멀리있지만 함께하는 정미현/이명진 가정, 김민정성도, 양진청년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